미니인터뷰 / 보은장날 준비하는 정현영 서울봉공회 사업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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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보은장날 준비하는 정현영 서울봉공회 사업분과장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4.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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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품목 스티커 통해 교당과 연계

원불교 보은장날만의 장점은?


손수 만든 재래식품과 즉석에서 담근 김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웰빙 먹을거리, 각종 유기농 및 자연산 먹거리 등을 나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보은장날에 오시는 50% 이상이 일반분들입니다.


보은장날의 효과는?


안심하고 믿고 사 가는,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보은장이 되었습니다. 젓갈과 구로교당 된장 같은 경우는 몇 십년 째 찾아오시는 단골도 있습니다. 바로 이런 믿음과 신뢰라는 원불교의 이미지를 보은장날을 통해 알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 바자회의 특징은?


각 품목마다 스티커(교당, 전화번호)를 붙여 보은장날 이후에도 교당으로 연결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 실명제를 통해 ‘바자회가 끝이 아니다’란 신뢰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상품개발에 한계가 있습니다. 새로운 상품이 나와도 다른 교당 품목과 겹치는 부분이 있으면 선택할 수 없습니다. 또 나눔이 우선이다 보니 가격인상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방학교당의 직접 만든 떡갈비, 또 천안 원성교당의 인삼튀김 등 새로운 품목들이 나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바라는 점은?


교도님들의 참여가 점점 줄어 안타깝습니다. 보은장날은 준비하는 교당 봉공회원들은 물론, 물건을 사고 음식을 드시면서 교도님들이 함께 만나 서로 법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응원하고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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