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봉공회(회장 서혜영)는 10일, 대각개교절 은혜잔치의 일환으로 김치나누기 행사를 수원교당에서 진행했다.

“작은 김치이지만 우리 원불교인들의 보은봉공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전해져서 인정미 넘치는 경인교구가 되기를 염원한다.”는 김인경 교구장의 격려와 함께 시작된 김치나누기 행사는 경인교구의 각 교당에서 3,000만원의 비용을 마련하고 봉공회원 100여명과 청운회원 10여명, 수원 새마을부녀회 20명, 다문화가정 10명이 참여하여 교당 앞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었다. 이날 만들어진 1,000박스 김치는 각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가정 등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서울교구에서 담근 김치를 받아 각 교당에 배분하는 형태였던 김치나누기 행사를 경인교구 봉공회에서 직접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교구 봉공회의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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