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힘 참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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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힘 참된 마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5.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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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울교구 합동성년식



서울교구 합동 성년식이 5월 12일(일) 서울회관 4층 법당에서 서울교구 대학생 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국가적으로 1973년에 4월 20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했으며, 1975년 5월 6일로 바뀌었다가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다시 바뀌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그해 만 20세가 되는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 주는 각종 행사가 범국민적으로 실시된다.


교단적으로는 「세전」가례편‘성년(成年)’의 법문을 통해 “남녀를 막론하고 공민(公民)의 연령에 도달하면 성년이라고 하나니, 성년이라 함은 모태 중에서 출생한 자력 없는 한 어린 몸이 천지, 부모의 생육하신 큰 은혜와, 동포, 법률의 보호하신 너른 혜택으로 차차 기골(氣骨)이 장성하고 기력이 향상되어 능히 자력 생활을 하게 되며, 나아가 가정·사회·국가에 하나의 인격을 이루게 된 것을 이름이니, 성년식은 곧 당인의 성년을 축하하는 것이며, 인간 사회의 모든 의무와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며, 자력 생활과 이타적(利他的) 보은행을 격려하는 의식”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성년을 맞이한 22인의 대학생들은 법신불전에 헌배와 감사를 올리고 대학생연합회에서 준비한 꽃송이와 선물을 받았다.


서울교구 사무국장 양명일 교무는 설교를 통해 “여러분에게 여러 가지의 권리가 있지만 자율적인 의지와 비전, 책임과 의무를 다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시기이며, 알에서 깨어나 날갯짓을 하는 시기이다. 미운오리가 자신이 백조임을 알아채는 것처럼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알아야 하는 시기이다.”라고 성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원불교 대학생 연합회 회장 우인범 교도의 축사와 성년자 전원의 소감발표 그리고 유성만 교도(수원교당)의 축하 공연으로 성년을 맞은 대학생, 청년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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