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자녀에 영양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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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자녀에 영양제 전달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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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매나테크, 건강 증진 후원



원불교 평양교구가 9월 12일(목)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인 금강학교에 어린이영양보조식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금강학교는 북한이탈 한부모가정의 어린이 교육을 위해 올해 4월에 개교한 기숙학교. 어린이들의 일반학교 진학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기초학력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25명의 어린이가 교육받고 있다.


금강학교 주명화 교장은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 탈북 했지만 생계와 아이들의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대부분의 실정이다.”며 “특히 그 동안 건강관리가 취약하여 영양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양식품 후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대선 평양교구장은 “우리의 후원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남한에서의 적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학교를 둘러본 개봉교당 안정연 교무와 교도들도 “교당 가까이에 북한이탈어린이학교가 있는 걸 알았으니 앞으로 좋은 관계를 맺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영양보조 식품을 후원한 매나테크 코리아(대표이사 박용재)는 9월 6일 김대선 평양교구장에게 영양제를 전달하고 원불교 평양교구를 통한 지속적인 탈북어린이 건강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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