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학사 봉안 기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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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학사 봉안 기도식 열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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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암교당



안암교당 남자학사 봉안 기도식이 30일(일) 안암교도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암교당은 인재양성이 시대의 사명임을 알고 마음공부 학사 건립을 위해 5년 전부터 바자회, 기도 독경 CD 발매, 청춘출가 책 발간 등을 통해 학사건립기금을 마련해 왔다. 그 결실로 2년 전 여자 마음공부학사를 마련했고 이번에 남자 마음공부학사를 마련했다.


남자 마음공부학사는 방 3칸 화장실 1칸, 거실, 베란다를 갖춘 18평 규모의 시설로 총 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입주한 사생은 새벽 5시 30분에 시작하는 좌선에 참석하고 10시 30분 통금, 11시 취침의 규칙을 지켜야하며 일요법회에 참석하여야 한다. 현재 두 명의 사생이 입주해 있다.


김제원 교무는 봉안문에서 “이곳에서 살게 될 인연들이 공부와 사업이 늘 진취되어 세상에 유익을 주는 인재들이 배출되어 낙원세상의 문이 활짝 열려가게 하여 주기”를 기원했다.


남자학사에 입주하기 전 4년간 반지하 생활을 했다는 배성해 교도(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생)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생활하게 된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다.”며 “학사인들끼리 서로 친하고 자극이 될 수 있게끔 하겠다. 사은의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니 다른 사은에게도 은혜 갚을 수 있게끔 하겠다.”며 입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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