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함께하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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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함께하는 평화'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2.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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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평화의친구들



평화활동에 관심 있는 후원자들이 모여서 일상생활에서 실천한 평화를 나누고 함께 고민해보는 ‘피스커밍데이’ 행사가 8일 하이원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상으로 2013 한해 동안 활동했던 평화의친구들 주요 사업과 평화인식개선 캠페인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피스플레이어(이하 피피)1기로 활동하며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는 정호진 교도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평화의 친구들이 있는 것”이라며 “평화의친구들이 평화활동가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하기”를 당부했다. 국제구호단체 ‘더 프라미스’의 옥세영 팀장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절대로 모르는 문제가 있으며 그것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얻는가가 중요하다. 그래야 사람이 변하고 지역이 변화고 세상이 변한다.” 며 구호활동이 단순히 경제적 원조만이 아닌 쌍방 간의 정신적 물질적 상호변화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 한 켠에는 도기 공예가인 김민정 교도(서울교당) 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이들 작품은 즉석에서 판매 되어 아이티 아동 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심주은 심재은 두 어린이가 리코드· 피아노 협주와 준비한 노래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고, MBC 방송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는 미국출신 개그맨 네바다 씨는 풍선을 이용한 여러 가지 공연과 유머를 진행하여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피피2기 학생들의 강남스타일 댄스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여 참석한 사람들을 유쾌하게 했다. 시종 화기애애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내년을 기약하며 차기 이사진 소개로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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