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이해의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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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이해의 지침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2.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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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간



교단과 종교학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원불교대사전」이 10여 년간 노력 끝에 출간됐다. 총 1310페이지로 4536개 항목으로 구성된 「원불교대사전」은 대항목 114, 중항목 409, 소항목 4013으로 나눠 집필됐다. 편찬의 기본 방향은 교리, 사상, 역사, 인물과 교화, 교육, 자선의 3대 기관과 그 활동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종교와 철학 등 원불교와 관련 있거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되는 내용도 수록했다. 참여 집필위원은 32명, 첨부 사진은 135장이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학술분과 사업으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에서 편찬, 원불교출판사에서 출판했다.


원광대 정세현 총장과 원100성업회 조정근 회장은 간행사에서 “전통종교들이 종교의 근본 교리와 사상을 바탕으로 수없이 많은 학문적 연구와 실천의 방법들을 제시했기에 오늘날까지 세계종교로 인정받으면서 존립할 수 있었다.”며 교리 사상의 해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경전과 교리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전이 강하게 요청된 이때, 시의적절하게 발간된 「원불교대사전」은 11월 3일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제6회 위원총회에서 봉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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