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아름답게 인생을 은혜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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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아름답게 인생을 은혜롭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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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준공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대표이사 한지현)은 11월 19일(화), 유린원광노인요양원의 준공으로 교단 복지사업의 한 획을 그었다. 기도식으로 시작된 이날의 행사는 한지현(지성)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상임이사 박숭인 교무의 경과보고로 이어졌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우리 구에 꼭 있었으면 하는 시설을 마련해 주어 너무나 고맙다.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으며, 박홍근 국회의원은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줬다. 국가가 더 책임져야 하는데 그럼에도 유린보은동산이 애써 주니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이 밖에도 유린보은동산 한광수 명예이사장, 중랑구의회 김근종 의장과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박진우 회장 등이 축하 말을 전했다.


설법에 나선 좌산 이광정 상사는 “지금도 어려운 복지사업인데 일제 강점기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유린보은동산 설립자 한철호 선생께서 이런 큰 뜻을 세웠다는 것은 성자의 마음이 아니면 어려운 것이다. 독학으로 의사가 되어 자신의 수입 모두를 복지사업에 바쳤다. 아동, 노인, 후생, 교육 복지에서 마음을 바뤄야 한다며 교화까지 하셨다. 이 모두를 아우르는 복지법인이 드물다. 성자 정신이 아니면 어려운 것이다. 그 거룩한 정신을 온전히 이어가지 못한다면 우리는 큰 죄인이 되는 것이다.”라고 요양원 설립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 유린보은동산 한지현 대표이사에게 종법사 표창이, 상영재단 최순영 이사장, 보광투자(주) 홍석준 회장, 에이큐건설 김재용 대표이사, 이데아 코리아 건축사 사무소 김한준 대표이사에게 감사패,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최혜숙 원장에게 공로패가 전달 됐다.


유린원광노인요양원은 총 사업비 31억 5,000여만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6층에 연면적 2,070.89㎡ 규모로 들어섰다. 요양실, 목욕실, 상담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실, 산책로 등 노인을 위한 상시 이용이 가능한 최적의 다목적 시설로 지어졌다.


대상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노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에서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요양원(02-438-4092~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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