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봉공 실천으로 아름다운 세상
상태바
무아봉공 실천으로 아름다운 세상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2.19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서울교구 봉공회 제12회 자원봉사자 축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무아봉공의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축제가 11월 24일 황도국 서울교구장과 이관도 원음방송 사장, 구자행 중앙자원봉사 센터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회관 대법당에서 열렸다.


서울봉공회가 올 한해 동안 펼친 봉사시간은 18,909 시간으로 58개 교당에서 연인원 859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년간 총 3690명, 227,837 시간) 이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서울역 노숙인무료급식 따스한체움터, 등촌·번동·원광장애인·유린종합사회복지관 봉사, 흑석동 가정파견봉사, 고대안암병원 호스피스, 서울구치소 교정지도, 성북동 시각장애인복지관, 시립요양원 목욕봉사, 중대병원 봉사, 혼인상담소, 김치나눔행사 등 15개 봉사처이다. 특히 이혜덕(면목) 교도는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과 흑석동 가정파견봉사를 통해 총 632시간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번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성봉 서울봉공회장은 “찌는 듯한 한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봉사자들이 있어 서울봉공회가 존재한다.”며 “지금까지 해 왔듯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도움을 주는 징검다리로 이웃사랑과 은혜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도 격려사를 통해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교리와 교화의 꽃은 봉공이다. 우리 전 교도가 한 달에 한 번씩 봉사를 한다면 교법이 사회화 되고 활성화 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교도분들이 봉공에 참여해 내년 이 자리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축제에서는 이혜덕(면목) 교도가 대각상을, 오용덕(불광), 김안신(이문), 고일철(상계), 이동윤(강남), 김희원(불광) 교도가 출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항마상은 이대원(장충), 이대기(화곡), 장하윤(전농) 교도, 상전상은 양진선(전농), 이승오(여의도), 이유안(중곡), 문성해(마포), 강소연(남서울), 김동연(불광), 최제명(압구정), 김정배(가락), 허영희(가락) 교도가 각각 수상했다.


2부 축하공연은 원음방송 조은형 국장의 사회로 여의도교당 너섬합창단과 배제훈 교도의 공연, 가수 조은송, 김희진, 이수진, 박정식 씨의 성가무대와 가요 축하무대가 이어져 이날 축하의 열기를 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