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으로 바라본 은생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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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바라본 은생어해'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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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음방송 박종훈 피디 '이 달의 PD상' 수상

원음방송 제작팀장 박종훈 프로듀서(분당교당, 사진 가운데)가 한국PD협회가 주는 이 달의 PD상 라디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피디는 원음방송 창사 1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노이즈(noise)’로 지난해 12월, 이 달의 피디상에 뽑힌데 이어 ‘실험정신상’후보에도 올랐다.


박 피디의 수상작 ‘노이즈’는 지난해 11월 30일에 방송된 소음의 정체성을 고찰한 제1부‘소음? 소음!’편과 12월 7일에 방송된 소음의 전기에너지화와 상품과 작품으로서 소음의 가치를 조명한 제2부 ‘소음의 경제학, 그리고 예술화’, 12월 14일에 일상생활과 인권까지 확대한 ‘메이크 썸 노이즈(make some noise)’ 등 3부작이다.


해로움에서 은혜를 발견하는 은생어해(恩生於害)의 교리 정신에서 출발한 작품 ‘노이즈’는 소음과 인간과의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 라디오 방송의 특성에 잘 맞춘 노력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박 피디는 “소용없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제 구실을 해낸다는 무용지용(無用之用)이란 말처럼 세상에도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많다. ‘노이즈’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는 ‘사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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