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 아카데미 신년 교례회 개최
상태바
소태산 아카데미 신년 교례회 개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2.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 강의 중심에서 토론 중심의 교리 공부로 전환



13일(목) 저녁, 은덕문화원에서 소태산 아카데미 신년 교례회가 있었다. 이날 동문회는 김상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지난해 은덕문화원 활동보고와 소태산 아카데미 영상시청으로 시작했다.


소태산 아카데미 원장 고문국 교도(원남교당)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재가·출가가 뭔가 달라져야 하고 또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깊이 고심해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덕문화원 원장 이선종 교무는 출재가가 함께하는 ‘교리공부’를 제안했다. “원불교 교화의 얼굴은 서울이다. 서울에서 교화의 물꼬를 트려면 교법 정신으로 거듭나야 한다. 따라서 일방적 강의에서 교리토론 공부로 전환하여 시대문제, 사회 이슈를 교리로 풀어나가고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자. 여기 계신 분들이 주축이 되어 교단의 공부 풍토를 진작하고, 신의와 대의를 바로 세우며 화합단결하자”고 밝혔다. 김호영(화곡교당)교도는 이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교법의 시대화·생활화·대중화를 위해 출재가가 함께하는 토론과 실천의 장을 하루 빨리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 교례회는 소태산 아카데미 활동의 새로운 전기 마련에 주안점을 두었다. 2008년 1기부터 2013년 8기까지 총 300명, 장학생 50명을 배출한 소태산 아카데미는 올해부터는 심도 있는 토론 중심의 교리공부로 방향을 전환함과 아울러 상황에 따라 사회이슈에 대한 세미나를 전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