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나서 교화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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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나서 교화를 열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3.0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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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교구 청년교화 토론회



서울교구 청년교화의 재도약을 위한 토론회가 23일(일) 저녁,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렸다. 교구사무국과 각 교당 청년회 담당교무, 청년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명일 교구 사무국장은 “서울교구가 원기99년에 교화구조개선을 하기로 정기 교의회 때 결의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토론회를 통해 협의하고, 시행에 옮길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자.”고 말했다.


민다사롬 교도(서울교당)는 현실적 문제점을 꼬집으며 “강릉에 구호봉사를 하고 왔는데 청년, 대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교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원불교는 세상을 위해서 무얼 하고 있는지, 더 나서야 한다.”고 발언했다.


조여주 교도(원남교당)는 “근본으로 돌아가는 청년회가 되어야 한다. 청년회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목적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원기100년의 의미는 교단의 완성이 아니라 이후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에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군교화를 담당하고 있는 정효천 교무(열쇠교당)는 “군에서 다수의 인원을 만나는데 어떻게 교도로 만들 것인지 걱정이다. 청년회가 없는 교당은 연결이 안 되니 연합법회가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전역자들의 교당 청년회 안착을 당부했다.


열띤 분위기로 예정 시간을 넘긴 청년교화 토론회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제시되었고 교구 청년연합회는 이후에도 도출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열어 지견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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