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 봉불
상태바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 봉불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4.1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매주 수요일 정례법회 20여명 참석



공군 장교 양성 교육기관인 공군사관학교 내에 성무교당(교무 박도정)이 3월 23일(일) 봉불식을 했다. 법신불을 봉안하고 법회를 시작한 지 9년 만에 이루어진 결실이다.


성무교당은 구 정문 면회실을 리모델링해 법당, 사무실, 휴게실 등으로 꾸몄으며 330㎡ 규모에 총 공사비 1억 8500만 원이 소요됐다. 중앙총부는 작년 11월 10일 성무교당 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종교구와 함께 성금을 모았으며, 작년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평균 20여 명의 생도가 매주 수요일 정례법회에 참석하고 있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설법을 통해 “국방에 육·해·공, 삼군이 있듯 마음공부에도 수양력, 연구력, 취사력을 갖춰야 심신을 잘 지킬 수 있다.”고 말한 뒤 “마음공부의 과정을 원불교에서 훈련이라고 하는 데, 마음공부는 지더라도 끝까지 싸우는 정신을 놓지 말고 이를 통해 본성과 서원에 합일할 수 있다.”고 법문했다.


공군사관학교장 이영만 중장은 “오늘 성무교당이 봉불식을 갖게 돼 정말로 기쁘게 생각한다. 2005년 당시 준장으로 생도대장을 맡고 있을 때 원불교 예회를 개설했다.”며, “봉불식을 계기로 생도들의 정신 전력 강화와 인격 완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