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의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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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의 사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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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타원 백기덕 원정사 종재

백기덕 원정사의 종재식이 5월 12일(월) 서울회관 대각전에서 거행됐다. 경산 종법사는 법문을 통해 “평타원 원정사께서는 교당 교무를 대종사와 종법사를 대신하는 스승으로 받들며 사가 없는 천심(天心)과 척이 없는 후덕함으로 교화에 끼치신 그 심법과 처사는 재가교도의 표준이 되었으니, 신앙과 수행의 사표로서 일원회상의 주인으로 길이길이 전하여 질 것이다.”며 추모했다.


또한 남궁성 교정원장은 설법을 통해 “평타원님은 신심, 공심, 끊임없는 적공으로 공도에 헌신한 재가의 사표이셨다.”며 “수행이 수행으로 그치지 않고 가정교화, 직장교화, 주변 교도교화 등 모든 모습이 대종사님 법문대로 사신 분이셨으니, 법계에 잠시 쉬시다가 다시 세상으로 오기를 바란다.”며 흔적 없이 봉공(奉公)한 고인을 기렸다.


이날 종재식에는 서울교구의 재가·출가 교도들과 유가족, 중앙총부 간부진 등 고인을 기억하는 700여 대중이 참석하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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