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가 스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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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가 스펙이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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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남교당 진로특강

고용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발표와 달리 불완전 취업, 잠재구직자를 포함한 ‘사실상 실업자’가 정부 통계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난 현실에서 17일(토) 원남교당(교무 황덕규)이 최희공 교도(영돈, 고려대 교수)를 초청하여 진로특강 초대법회를 열고 청년취업 프로그램의 첫 시동을 걸었다.


원남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꿈꿔라 우리가 만드는 미래’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최 교도는 “자신의 삶을 유지시켜주면서도 세상에 이익을 주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 나 자신을 회사, 사회에 유익 주는 사람으로 변화시킬 것”과 “세계일류 기업의 세 가지 특징(창의성·도전성·지성의 노력)을 단련할 것”을 충고했다. 또한 “진로를 선택하려면 변화의 이치를 볼 줄 알아야 하며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능력에 진실, 공심, 근면을 더한 통합적인 지도력을 갖춘다면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번 특강은 진로실천을 위한 3가지 기본과정과 학년에 따른 단계별 준비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설명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받았다는 평을 들었다. 김혜문 교도(신촌교당)는 “지금부터라도 미래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계획을 짜서 실천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남교당은 청소년국, 새삶회와 더불어 조직적인 취업진로코칭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교화부진에 고민하고 있는 청년교화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 많은 예비직장인에게 취업진로코칭이 그 둘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서초교당 청년회, 이화여대 원불교학생회, 연세대 원불교학생회, 서울교구 청년회, (사)평화의친구들 이사장, 직장인교도 등이 함께자리하여 취업에 대한 고민과 향후 만들어질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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