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함께하는 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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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함께하는 종교인'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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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이웃종교 화합주간

법신불 사은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슬픔에 빠진 국민을 위로해 달라.”는 임성윤 교무(영등포교당)의 낭랑한 기원문과 7대 종단 기도인 들의 간절한 축원으로 시작된 ‘2014년 이웃종교 화합주간’ 개막식이 21일(수)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7대 종단 연대기구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마련한 ‘2014년 이웃종교 화합주간’은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공동 추모 기도로 개막을 알렸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제 3회를 맞는 이웃종교화합주간은 개막행사에 이어 7월과 8월에 숙식을 함께하며 서로 다른 종교를 체험하는 이웃종교스테이와 오는 10월 예정인 전국종교화합대회로 이어진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원불교, 개신교, 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이웃종교 화합주간 외에도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7대 종단 예비성직자 및 종단 종교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성직자와 이웃종교 수장과의 만남’, 한ㆍ이슬람 종교간 대화 세미나 및 한ㆍ이슬람 종교문화 교류, 한ㆍ중 종교지도자 교류, 남북 종교지도자 교류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또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오는 8월 25∼2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릴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제8차 총회와 세계 종교회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의 종교간 대화회의 등 국제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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