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구(지구장 문수경) 합동특별천도재가 6월 8일(일) 인천지구 전교도들과 인천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월미도 학 공연장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인천지구는 그동안 지역(인천, 부천)과 함께하는 교화행사의 일환으로 수많은 세월을 통해 전쟁과 조업, 운항, 각종 천재지변, 사고 등으로 인하여 인천 인근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수많은 유주무주의 고혼들을 위로하고 그 가족들과 인천시민의 해원상생과 대동화합을 위한 합동 천도재를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천도재는 온 국민이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306위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 더하여 인천광역시와 중구청(행사장 담당 구청)의 후원을 얻어 원불교와 인천시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 천도재 행사에는 350여명의 인천지구 교도들과 월미도를 찾은 인천시민들이 모든 영혼들의 위로하고 해원상생하며 해탈천도를 기원하는 뜻 깊은 합동천도재 행사가 되었다.

한울안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