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도 에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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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도 에너지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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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록에너지학교 네 번째 강좌


초록에너지학교 4번째 강좌 ‘빗물도 에너지다’가 7월 3일(목) 서울회관 4층 법당에서 열렸다.
산업화·도시화 이후 홍수의 주범이거나 쓸모없이 흘려보내는 물로만 인식되었던 빗물을 대안적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개발도상국에 빗물 저금통 보급 등을 통해 식수문제 해결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무영(서울대 빗물연구센터)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빗물은 ‘생명과 평화의 에너지’임을 역설했다.
강의에서 한 교수는 “빗물의 산성수치가 콜라, 오렌지음료의 그것보다 10배 이상 적고 맛도 수돗물보다 좋은데 그동안 빗물에 대한 오해가 많았다. 또한 수돗물 정화과정에서 많은 화석에너지가 사용되어 이산화탄소 배출과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므로 빗물을 잘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위험한 핵발전소의 사용을 중지할 수 있는 대안임”을 강조했다.
원불교환경연대·서울교구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초록에너지학교는 ‘에너지절약’‘, 에너지자립마을’, ‘녹색에너지에 철학을 더하다’, ‘ 빗물에너지’등 총 4강좌로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단체 또는 서울교구 소속 지구별 순회교육을 통해 대안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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