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잡을데 없는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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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잡을데 없는 가르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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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홍익학당 윤홍식 대표 ‘원불교 철학’ 특강



동서양의 철학과 영성이 조화된 강의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홍익학당 윤홍식 대표가 4일(토) 서울 신촌에서 ‘원불교 철학’을 주제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본지 편집장 박대성 교무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외부 명사의 시각으로 원불교를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교무, 교도와 일반인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강의에서 윤 대표는 「정전」의 ‘개교의 동기’, ‘일원상’, ‘삼학’을 주된 내용으로 유, 불, 선의 핵심과 원불교 사상을 비교 설명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여기 모이신 분들이 소태산의 가르침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이 가르침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서두를 꺼낸 뒤, “소태산의 법은 아무리 흠을 잡으려고 해도 흠 잡을 데 없는 자명한 가르침이다”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여기 이 자리에서 육근 작용을 잘해서 (세속을) 있는 그대로 낙원으로 만들자고 하는 것이 원불교 철학의 핵심이다”라고 정의하며 강의를 마쳤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김덕수 교무(여의도 교당)는 “편하고 쉽게 다른 종교의 시각과 사회적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강연해줬다”고 평가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정전」 ‘수행편’과 「대종경」의 일부를 세 차례 정도 연이어 강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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