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용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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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용龍처럼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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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군3사관학교 승룡교당 봉불식



‘육군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관학교, 경북 영천 소재)에 위치한 승룡교당(교무 김종길) 봉불식이 개천절인 3일(금) 전국 13개 교구에서 재가·출가 및 사관생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사관학교 생도들의 교화를 담당하게 될 승룡교당은 지난 원기98년(2013) 4월, 원홍규 장군이 학교장으로 부임한 후 교당 신축을 확정하고 올해 2월 25일 착공하여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2,560㎡, 건축연면적 885.16㎡(268평)으로 지상 1층과 지상 2층 구조로 지어졌다.
승룡교당은 원기92년 문정석 교무가 1인 법회로 시작한 이후 원기93년부터 원기95년까지 수차례 법회 진행과 중단을 반복하다, 원기96년 고우성·노동효 의무사관의 예회요청으로 영천교당 김종길 교무(당시)가 교내 종교 활동을 요청하면서 원불교의 종교 활동이 재개됐다.
이어 문성도 장병의 교화활동으로 법회참석 병사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원기97년에 서형길, 이현곤 교도 생도의 입학으로 생도교화가 활성화되면서 군종교화의 틀이 잡혔다.
이번 봉불은 3사관학교의 예비 장교 교화를 위한 교당 건립을 염원해 온 대구·경북교구 전체 교도와 영천교당의 노력 그리고 교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봉불식에는 경산종법사의 설법이 있었으며 양제우 군종교구장의 경과보고와 원홍규 육군3사관학교장 소장의 축하인사, 김도심 대구·경북교구장의 감사인사가 이어졌다. 특히 법회에 참석하고 있는 생도대표가 감상담을 발표해 많은 생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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