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 생명평화순례 100번의 기도와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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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생명평화순례 100번의 기도와 걸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0.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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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00차 탈핵, 생명평화순례 기념행사를 오는 20일(월)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원불교100년, 100번의 탈핵순례기도’를 통해 에너지전환운동의 진정성을 나누고 물질문명과 생태적 삶에 대한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안전한 세상을 염원하는 종교인들의 생명과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20일 아침 10시 20분 한빛발전소 정문에서 100차 기도식 및 풍선 날리기를 시작으로 홍농교당까지 순례를 시작하여 법성면, 영광군청을 거쳐 영광 만남의 광장까지 순례한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탈핵! 생명의 나눔 공연을 할 예정이다.


원기98년 11월 26일 원불교 출가·재가 교도들은 오래된 핵발전소 폐쇄, 신규원전 반대, 안전한 핵발전소 운영 등을 요구하며 기도와 순례의 첫발을 내디뎠다. 2년여 동안 2,200km를 걷고 기도하는 탈핵 염원의 길에 연인원 2,600여 명이 참여했고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과 외국인까지 함께했다.


아울러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이웃종교인의 참여도 계속 이어졌다.


앞으로도 광주전남교구, 전북교구, 영광교구, 영산공동체, 원불교환경연대 등으로 구성된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뭇 생명들의 생명과 지구의 안전, 영산성지 수호를 위한 ‘100차 탈핵, 생명평화순례’를 통해 신규핵발전소 중단, 노후핵발전소 반대, 안전한 핵발전소 운행 등의 실현을 요구하며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의 중단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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