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로 봉공, 공부로 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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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로 봉공, 공부로 봉공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0.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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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을 보은장날



서울교구 봉공회가 18일(토)과 19일(일) 서울회관 앞마당에서 가을 보은장날을 열고 은혜·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하얀색의 몽골텐트 아래 가지런히 진열된 각종 먹거리와 물건 등은 보은장날만의 장점인 친환경 제품들을 더욱 정갈하게 돋보이게 했다.


올해도 70여 개의 교당이 참가하여 김장을 앞두고 김치와 장아찌, 젓갈 등 전통식품과 각종 상품을 선보였다. 각 지역 교당에서 올라온 특산물로 보은장터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참석해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


강화교당의 순무김치, 방학교당의 해물파전, 서초교당의 수제차, 신길교당의 오색강정, 신림교당의 호박죽, 일산교당의 김부각, 화곡교당의 리본공예, 경주 새등이요의 생활도자기 등 각 교당에서 교도들이 직접 준비한 담근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와 각종 밑반찬류가 큰 인기를 끌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여러분의 봉공이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수억겁의 인연이 모여 이렇게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공부심으로 봉공하고 복덕을 쌓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일 회관에서 열린 외부단체의 행사와 맞물려 준비한 음식이 동나는 일이 생기기도 한 이번 보은장날은 가을을 맞아 더욱 큰 결실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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