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기운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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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기운 모아’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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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17차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



원기100년의 희망을 만들기 위한 제17차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이 11월 27일(목)과 28일(금) 이틀간 천안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한울안 법문과 분과활동, 파리입양아 모국방문행사 동영상과 백년성업 봉찬기도로 이루어진 첫날 훈련에서 김홍선 교화부원장은 “교당의 주인으로 여성회원으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100년의 참주인으로 거듭날 것”을 기원했다.


“이번 훈련이 자리이타와 자신성업 봉찬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 한홍일심 원불교여성회 전국회장은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많은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가 희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분과활동에서는 판화가 이철수 씨가 ‘판화로 보는 일상의 마음공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우리시대의 대표 판화가 이철수 씨는 원기100년 판화 100여 점을 목표로 대종경을 판화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원불교문화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특히 많은 훈련인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신나는 라인댄스 시간에는 교무와 교도들이 격의 없이 어울려 춤을 추며 흥을 돋우었고 초청공연 및 장기자랑에서는 트로트가수 태진아와 적우가 히트곡을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교도들은 적우의 노래에 맞추어 젊은이들의 락 공연에나 볼 법한 떼창과 스탠딩 관람을 보여주며 공부가 곧 놀이가 되는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을 선보였다.


백현린 교무의 행선지도로시작한 둘째날, 김명지 정토와 임여심 교도가 진행한 ‘마음이 즐거운 선체조’는 졸음에 겨운 몸과 마음을 번쩍 깨게 했다. 이어 훈련인들은 한지성 회장이 강의한 ‘함께하는 대호법운동’을 경청하며 원불교의 교법을 크게 신봉 보호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원기100년 이후를 설계하고 비전을 제시한 이번 훈련은 ‘한울안운동 후원인’을 위한 기도식과 시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안세명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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