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예산 알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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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예산 알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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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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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성가족부장관, 교정원장 찾아 협조와 지지 호소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이 1월 14일(수) 하이원빌리지를 방문해 남궁성 교정원장을 예방하고 가족청소년 정책분야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과 고 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김 장관은 남궁성 교정원장과의 대담에서 원불교의 나눔에 대한 철학과 봉공의 정신이 더해져 여성·가족·청소년 정책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해야될 일들에 대해 호소하며 협력해 나아갈 것을 부탁했다.


또한 최근 우리 사회에 결혼문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적은 돈으로도 알찬 결혼식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결혼문화를 바꾸는데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지도층의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남궁성 교정원장은“궁극적으로 가족 중심의 가치관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년식은 인격을 존중하는 의미로 어른이 되었다는 것인데, 최근에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됐다. 그 의미를 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가족부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제고 및 양성평등 문화확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등 가족청소년 정책을 방안을 추진하고, 고비용 혼례문화에 대해 사회유명인사의 주례재능기부 참여와 작은 결혼식 서명운동 확산 등을 원불교와 공동으로 협력해 갈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다.


자리에 함께한 강명권 교무(원봉공회)는“더 넓은 차원의 결혼에 대한 보은봉공을 추구하고, 기부 결혼식은 물론 결혼식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방안과 이를 통한 결혼의 소중함을 리고 의미 있는 결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 중이다”며 원불교가 협조하고 참여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번 여성가족부 방문에 관한 실무는 원봉공회 강명권 교무와 문화사회부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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