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에너지, 착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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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착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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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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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천교당 햇빛발전소 준공식




송천교당(배현송, 성도경 교무)이 원기100년 첫‘햇빛발전소’의 출발을 선언하고 착한 햇빛 전기에너지 생산에 나섰다.


‘원불교 100년기념사업’의일환인 햇빛발전소는 송천교당이 서울교구에서 2번째로 완공했으며 교단 전체로는 7번째에 속한다. 1월 18일(일)에 송천교당은 준공식을 갖고, 햇빛발전소를 통해 전기를 생산, 판매하게 됐다.


송천교당 옥상에 설치된 햇빛발전소는 연간 15,000kwh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50가구가 한달 사용 가능한 용량이다.


행사를 시작을 알리는 법신불전 봉고문을 통해 배 교무는“혹독한 추운 겨울에도 무사히 건설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모든 생명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만들어 보은자들이 될 수 있게 하며, 민족과 세계가 직면한 시대의 과제에 헌신하여 인류사회를 선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축사를 통해서“햇빛발전은 우주의 순수한 에너지를 전환해서 쓰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자연피해가 없다. 탈핵의 대안을 세우고 실천해 갈 수 있는 일로써 교도들이 협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후 축하영상과 송천교당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준공식의 흥을 한층 더했다. 둥근햇빛협동발전소 이사장인 강해윤 교무(사진하단 왼쪽)는 송천 햇빛발소장인 배원국 교도(사진하단 오른쪽) 에게 발전소장 위촉 및 현판을 증정했다. 이어 옥상에서 진행된 현장 설명회에서는 햇빛발전에 대한 원리와 운영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햇빛발전소는 출자금을 모아 교당과 기관 건물에 발전소를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한다. 판매한 수익은 조합원에게 배당하고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식인 햇빛발전소가 모든 교당으로 확산 전파될 수 있도록 원불교 100년기념성업회와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지원하고 있다.


서울 3호 햇빛발전소는 홍제교당(조상호 교무)으로 2월 1일(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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