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으로 교화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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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으로 교화활로 개척'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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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청소년국, 청소년교화박람회 개최



인성교육진흥법 제정과 그에 따른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각급 교육기관은 물론 청소년 관련 단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원기100년 청소년교화박람회는‘인성편’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2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교화박람회‘인성편’은 인성교육 진흥법 제정에 따른 그 대응책을 도모하고자 교단 내 인성교육의 현황 및 각급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수료증을 발급하여 교화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교단 내 인성교육 프로그램인‘심심풀이 M3’와‘심심풀이 ASM’‘예절교육지도사’‘원학습코칭’의 4가지 과정의 지도자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수자에 한하여 수료증을 발급했다.


국가·사회 차원에서 2015년을 인성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인성교육 실천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자 하는 흐름속에서 원불교 마음공부와 교법의 사회화를 구현하는 중요한 기점을 맞이했으며 앞으로의 준비와 구체적 실천 방안들에 대해 그 관심이 집중된다.


당장은 인성교육과 관계된 자격증의 유무보다는 보다 공신력 있는 범 인성프로그램의 실적과 활용가능성이 더욱 중요하며 그에 따른 인성교육 지도자 자격 수료여부가 그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소년국(국장 최규선)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범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의 계속적인 정비작업과 추가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회기별, 단위별 맞춤 프로그램의 개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성교육 관련 자격증에 대해서는 이러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초점을 맞추되 그에 따른 지도자교육과정 개설과 원불교육영교육기관을 통한 민간자격증 이수과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전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인성 교육진흥법 제정과 관련하여 원불교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더욱 깊이 있게 고민하고, 그에 따른 중장기 대응책을 도모하는 일이다.


전년과 다른 빡빡한 박람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청소년교화박람회를 통해 원불교 청소년교화자들이 자신의 교화역량 강화와 인성교육 이해의 폭을 넓히며, 이에 따른 원불교 청소년교화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더 나아가 찾아가는 청소년교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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