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호의 사심없는 공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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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호의 사심없는 공심가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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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타원 송자명 대봉도 열반



제타원 송자명 대봉도(이하 대봉도)가 3월 7일(토) 오전 11시 20분 원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1926년 9월 6일 전북 김제군 금산면 금산리에서 부친 송중석 교정과 모친 차영칠화 교정의 2남 3녀 중 3녀로 출생한 대봉도는 원기25년 김광선 선진의 연원으로 원평교당에서 입교했고, 원기25년 영산 박대완 대봉도 추천과 보증으로 전무출신을 서원했며, 원기34년 서원승인 받았다.


원기34년 화해교당 보교(당시 부직자의 호칭)를 시작으로, 원기36년 초량교당 보교, 원기36년 9월 금산(원평)교당 과원주무, 원기38년 중앙수양원 총무, 원기42년 동화병원 총무, 원기46년 종법실 시봉, 원기47년 사업부 이사, 원기48년 수계교당 교무, 원기55년 반백년사업회 겸직, 원기56년 공익부 부장, 원기58년 교무부 순교감, 원기59년 기장교당 교무, 원기66년 동래수양원 부원장, 원기68년 동래수양원 원장, 원기71년 온천교당 교감을 봉직했다.


원기46년에는“제타원(濟陀圓)”이란 법호를 받고, 원기60년 정녀 서원을 했으며, 원기67년 정식 법강항마위에 승급, 원기73년‘대봉도’법훈을 수훈했다.


일호의 사심이 없는 공심가(公心家)였던 대봉도는 원기76년 퇴임 후, 쉼 없이 수양에 정진하고 적공에 힘을 쌓다가 노환으로 거연히 열반에 들었다. 대봉도의 세수는 90세, 법랍은 74년 11개월, 공부성적 정식법강항마위, 사업성적 정특등5호, 원성적 정특등으로 원불교 교단장에 해당된다.


종재일시는 원기100년 4월 24일(금) 오전 11시이며, 장소는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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