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하는 착한 햇빛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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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는 착한 햇빛에너지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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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송산효도마을 햇빛발전소 준공식

부안 송산효도마을이 4월 7일(화)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마치고 착한 햇빛에너지를 생산하게 됐다. 송산효도마을, 고창참살이, 고창 보은의집, 고창 원광어린이집 4곳의 옥상에 설치된 152kW의 한울안햇빛발전소는 연간 총 178,000여kW의 햇빛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 발전량은 600여 가구가 한 달간 햇빛전기로만 생활할 수 있는 용량으로‘원전하나줄이기’를 통해 영산성지를 원전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에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노인 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옥상에 설치된 햇빛발전소는 복사열을 막아 여름철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식에는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이사장 김성효), 원불교 100년기념성업회(사무총장 정상덕), 전북교구 부안지구(지구장 탁혜진),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강해윤)과 송산효도마을(원장 김은경)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한울안 이사장인 김성효교무는 봉고식에서“송산효도마을에 설치한 이 햇빛발전소가 사회복지기관에서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크다”며“햇빛발전의 착한 전기로 천지 보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 정상덕 교무는“원불교하면 햇빛발전소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원불교가 모든 곳에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햇빛은 물론 바람, 지열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강해윤 교무는“햇빛발전 설치는 앞으로 모든 교당과 기관이 참여해야만 한다. 미니 태양광, 자가전력용 햇빛발전소 등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산효도마을의 원장 김은경 교무는“성업회의 대사회 실천운동에 사회복지기관으로는 가장 먼저 햇빛발전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많은 시설과 기관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도록 널리 홍보하겠다”며 그 의미를 부각했다. 송산효도마을 발전소소장으로는 최재원 관리팀장이 위촉되어 햇빛발전소 관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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