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교운동 흐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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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교운동 흐름 모색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4.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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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가 10일(금)과 11일(토) ‘신종교지형과 연구방법론’을 주제로 각각 서강대와 원광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근현대 시기 한국의 신종교지형을 북미와 북유럽 신종교 상황과 비교 고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강대에서 열린 첫날에는 박승길(대구가톨릭대) 교수와 박맹수(원광대) (사진) 교수가 한국 신종교를 종교문화와 사회운동사적 관점에서 고찰한 후, 어빙 핵스험(Irving Hexham,캘거리대) 교수, 리젤롯 프리스크(Liselotte Frisk, 달라나대) 교수가 북미와 북유럽의 신종교 상황을 발표했으며, 박현준(서강대) 교수와 신은희(심슨대) 교수가 한국과 북한의 사례를 각각 사회학적, 정치 사상적 시점으로 분석했다


둘째 날은 원광대 숭산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근현대를 아우른 한국의 신종교 상황 및 신종교에 대한 접근방법을 검토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조선 말기에서 시작하여 이후 일제 강점기 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한국 종교운동의 큰 흐름을 개관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사례 분석과 이를 세계 종교운동의 맥락에서 고찰함으로써 한국의 종교지형과 연구방법 모색을 위한 기초적 틀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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