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靑春을 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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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靑春을 돌려 드립니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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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효 축제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한국관 관광나이트 클럽이 어르신들로 대낮부터 들썩였다. 5월 8일(금) 어버이날을 맞이해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선도)은 복지관 어르신들을 비롯해 내·외빈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약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교구 황도국 교구장,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신선도 교무, 나진구 중랑구청장, 박홍근 국회의원, 장귀봉 한국관클럽 회장 등 다양한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어버이날을 경축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이마트 상봉점 봉사단과 마사회 등을 비롯한 봉사단체 회원 80여 명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들은 나이트클럽 이곳저곳을 누비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흥겨운 무대가 이어질수록 클럽 안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에서 최연장자인 김처례(97세) 할머니는“딸과 함께 이곳에 왔다. 이렇게 나와서 즐기니 너무 좋다”며 연신 웃음꽃을 피우셨다.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댄스타임이 이어지자 어르신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 어깨를 들썩이고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봉사자들과 함께 어울러진 댄스타임은 보는 사람도 추는 사람도 즐겁기는 마찬가지였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10년째 이곳 나이트클럽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어르신들의 놀이공간이 마땅치 않은 터에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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