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를 기반삼은 세계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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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기반삼은 세계시민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6.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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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불교 사회복지대회



원불교 사회복지대회가 5월 29일(금) 익산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스리랑카 티샤 위제라트네 대사, 네팔 꺼만 싱라마 대사, 캄보디아 수스 띠나 대사, 방글라데시 엠디 줄피꾸르 라흐만 대사, 라오스 봉빌라이 팀파랑싸이 대리대사, 베트남 만동자브 부대사, 몽골 남스라이 에르덴투야 참사관, 미얀마 딴진 상무 참사관, 필리핀 엘라 카리나 미트라 부영사, 삼동인터내셔널 홍보대사 배우 정소민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참고)



9개국의 대사들은 대회 전 경산 종법사를 접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글라데시 엠디 줄피꾸르 라흐만 대사는“지금까지 받은 환대에 대해 감사하게 여기고 방글라데시에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방글라데시는 종교적으로 화합하는 나라로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 의료를 지원해 주시고 자선사업을 세계적으로 펼쳐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참석해준 대사들을 대표에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산 종법사는“원불교를 찾아와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원불교에서 둥근 상징은 은혜로움을 뜻한다. 우리의 둥근 원의 상징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고 모든 인류가 한 가족이 되며 천지를 기반으로 삼는 세계의 시민 사회, 행복한 낙원세계를 건설할 것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우정이 깊어지고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 돕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종법사는 각국의 대사들에게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이 담긴 서화를 선물했다.


이후 각국의 대사들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기념관에 들어서, 많은 청중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국의 대사들은 큐어(CURE)100 사업의 희망프로젝트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세상의 불빛을 밝혔다.


꺼만 싱 라마 네팔 대사는 인터뷰를 통해“네팔 지진 피해에 대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제공하자면 한국에 아이를 초대해 치료를 해주는 것은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현지에 나가서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면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며 효율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후 내팔 지진 피해에 대한 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경산 종법사는 설법을 통해“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복지를 통해 원불교가 사회에 보은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은혜를 베풀고 사랑을 나누어 거룩한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란다”며 청중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무주종합복지관 의 밴 드 공 연 과 제 시 카(JESSICA)와 카엘(CAEL)의 노래공연, 원광 효도마을 수양의집 드림워커(Dream Worker)의 공연, 라오스삼동스쿨 어린이들의 라오스 전통춤, 원광장애인복지관 귀깜섹 친구들의 축하공연이 이루어져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사회복지대회에 각국의 대사들이 초청되면서 원불교를 비롯한 삼동인터내셔널이 세계로 발 돋음 하는데 큰 역할 수행과 함께 교법정신을 널리 펼칠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어 각국의 대사들은 원광대를 찾아 박물관과 대학병원 등을 돌아보며 향후 다양한 방법의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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