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확산을막기위한긴급대응
상태바
메르스확산을막기위한긴급대응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6.1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 교정원·서울교구 지침 발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수도권 확산으로 인하여 서울과 경기인천교구의 다수 교당들이 지난 주(7일) 법회를 휴회한 가운데 서울교구가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메르스 확산에 따른 행동 지침을 발표했다.


서울교구는 교도들에게 ◁대규모 행사와 야외 활동의 자제 ◁노약자와 면역 저하 교도들의 법회참석 자제 ◁교당 입구의 손세정제 비치와 마스크 착용 ◁대중 밀집 지역 방문 시 건강에 각별한 유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연락을 당부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이럴때 일수록 종교인들이 자숙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야한다” 며 “메르스 사태가 더 이상의 확산 없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심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정원도 원장명의의‘메르스에 따른 긴급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따른 긴급대응 조치


지난 5월 20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메르스환자가 확인된 이후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전북 순창에 까지 확진 환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원불교는 중앙총부 교정원 간부회의를 거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 증후군)에 대한 원불교 긴급대응 조치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1. 모든 전무출신과 교도들은 당분간 성지순례, 신앙 관련 교육 훈련 및 법위승급, 법호수여식과 각종 기념대회, 여행 등을 자제하고 참석에 신중을 기해 주기를 당부합니다.(특히 노약자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 및 집회는 더욱 신중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2. 각 교구와 법인들은 모든 예정된 행사들을 심사숙고 하여, 필요시 취소 및 연기를 부탁하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회 또는 모임을 진행할 때에는 각 교구장 재량으로 충분히 논의 결정하고, 반드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교도들의 참여는 더욱 자제를 당부합니다.


3. 경기, 서울 등 확산지역의 법회진행은 교구장님 재량으로 충분히 논의 결정하고, 반드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문제되지 않게 주의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 외 교구와 법인들은 법회를 진행하되, 반드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문제되지 않게 주의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4. 전무출신들은 메르스관련 이상 징후 시 먼저 각 해당교구로 연락한 후 보건소 등으로 긴급조치를 취하고, 해당교구는 공익복지부로 연락해 주기 바랍니다. 기관과 총부는 바로 공익복지부로 긴급 연락해 주시면 긴급 비상 연락망을 운영하여, 공익복지부는 보건소와 연계해서 바로 조치를 취하도록 합니다.


5. 모든 전무출신과 교도에게도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개인 위생문제에도 철저히 예방해주고, 특히 당분간 수도원, 원로원 등 원로교무님들의 외출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이상과 같이 긴급대응 조치를 전달하고, 향후 정국을 예의 주시하며 긴급 상황은 언제든지 공익복지부로의 긴급연락망 체계를 활용하시고 추후 공지로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