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기와 원圓문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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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와 원圓문화의 미래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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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화의 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특강



원기68년 창립된 이래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문화 활동과 그 지원을 통하여 원불교 문화를 선양하고 인류화합과 평화의 길을 지향하는 대표적인 사업회인 원불교 문화사업회(회장 박양서)가 16일(화)저녁,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 한라산 룸에서‘원문화의 밤’행사를 열고 원불교의 새로운 세기를 문화로 열어가는 기연을 마련했다.


남궁성 교정원장, 한은숙 감찰원장, 황도국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정인성 문화사회부장은“이번에 어렵게 문화사업회 회장으로 모시게 된 박양서 교도(강남교당, 오멜버니앤마이어스 한국사무소 대표, 변호사)에게 감사들 드리며 이번‘원문화의 밤’을 기회로 원불교 문화가 대사회적인 파급효과를 갖추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식전행사로 조민정, 권오현, 홍은주, 김예림 씨의 비올라 연주와 오연택 씨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으며 홍석원(석현, 원남교당) 중앙일보 회장의‘원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


홍 회장은‘문화의 세기, 문화의 시대’에 원불교의 방향을 특강 주요 내용으로 잡아, “이제는‘영웅의 시대’가 갔다. 오늘날은 처칠과 같은 위대한 정치가도 없고 또 맥아더나 아이젠하워 같은 전쟁 영웅이 태어나는 시대도 아니다. 종교를 창시할만한 위대한 종교인이 나오는 시대도 아닙니다. 사람들의 인지가 발전을 해서 웬만큼 대단한 인물이 나오지 않으면 그야말로 압도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이 문화의 세기에는 전 세계를 압도하는 인물들이 문화계에서 많이 나온다”며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를 통해 하나로 ㅜ연결된 세상이 되었다. 이‘하나의 시대’에 관해서는 어느 종교보다도 우리 원불교가 강조해 왔다”며“대종사님의‘일원세계’, 정산종사님의‘삼동윤리’, 대산종사의‘UR(종교연합)운동’이 사실은 문화의 시대가 올 것을 예견하시고 후천시대의 모습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대단한 예지력의 산물이었다”고 평가했다. (강연 내용은 본지 10면 참조)


강연을 마친 후, 저녁 식사와 더불어 강남교당 원코러스의 합창공연과 참석자들에게는 이철수(영효) 판화가의 대종경 판화가 담긴 탁상시계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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