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희망캠프’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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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희망캠프’전격 취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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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희망데이 행사


7월 25~27일 예정이었던 ‘2015 희망캠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취소됐다.


희망캠프는 원불교 익산성지와 원광대학교에서 2,000명의 청소년이 함께 2박 3일을 예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 행사였다.


메르스에 대한 안전대책을 세워 진행한다 해도 참가자 중 한명의 확진자라도 발생했을 경우,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고, 교화 현장에서 메르스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단위 청소년행사에 대한 부담을 갖는 현장의 의견이 다수 재기됨에 따라 교정원은 원기100년 희망캠프를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할 것을 결정했다.


청소년국(국장 최규선)은 희망캠프의 내년 연기와 함께 메르스가 진정되는 시점에 맞춰 학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고 청소년 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8월 22일(토) 익산 성지에서 숙박이 없는‘희망데이(Day)’행사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18일(토)에 예정된 경산종법사와 함께하는 서울교구 청년대법회도 메르스로 인하여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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