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향한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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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향한 길 위에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7.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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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다르마센터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2015 미주지역 이웃종교 연합수련회가‘진리를 향한 길 위에서 (On the Way Toward the Truth)’라는 주제로 뉴욕주 클레버랙에 위치한‘원다르마센터’에서 7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열렸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4개 종단의 성직자(7명)와 청년들(19명)이‘진리를 향하는 길 위해서’라는 화두를 들고 마주했다.


올해는 원불교의 원다르마센터(김효철 교무, 유도성 교무, 황광우 교무, 윤관명 교무) 조계사(도암 스님,도원 스님), 성프란치스코 한인성당(스테파노 신부님), 작은자공동체교회(김동균 목사님)가 공동주최가 되어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모임은 김동균 목사(작은자 공동체 교회)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 졌으며 도암스님(조계사)은 든든한 구심점이 되었고, 원불교 원다르마센터(김효철 교무)는 원불교가 지향하는 UR(종교연합)정신을 실현하고자 이 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합수련회 첫째 날은‘4개 종단 성직자들 간의 만남’, 둘째 날은‘청년들 종교인에게 묻다’, 셋째 날은‘ 내가 만나 이웃종교 이해하기’로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김동균 목사는“이러한 과정 하나하나를 통해 우리 이웃종교인들 사이에, 나와 너의 분리가 없고, 나의 진리와 너의 진리의 분열이 없고, 벽이 없고 경계가 없는 그런 이웃종교, 그런 구도자들, 그런 진리의 도반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더욱 깊게 가져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회에 참가한 한 청년은“이번 훈련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같은 생각과 고민들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공감이 되고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타종교들의 제안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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