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에너지 캠핑카 해요’가 7월 19일(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천호동 성당에 출동을 했다.

이날 행사는 가톨릭 서울 대교구의 제20회 농민주일 기념행사로 우리밀 국수 나눔, 떡메치기, 나눔장터,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즐거운 불편운동 체험 부스운영(자전거 발전기 태양열 조리기 등)을 통해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는 장으로 마련됐다. 가톨릭 환경사목위원회의 초대를 받은 원불교환경연대는 성당 앞마당에서 해요카를 선보이며 대안에너지 교구 체험을 활용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직접 만든 전기로 믹서기를 돌려 토마토쉐이크를 나눠 마시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빈번한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기후변화 등이 비단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농민주일 기념미사를 마치고 행사장으로 나온 가톨릭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와 사제단은‘찾아가는 에너지 캠핑카 해요’의 운영프로그램과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자동차, 화덕난로등 시연을 살펴보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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