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의 연결고리
상태바
진리와의 연결고리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8.16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 서울교구 청년정기훈련



서울교구 청년정기훈련이 8월 8일(토) ~ 9일(일) 1박 2일 동안 오덕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19개의 교당에서 58명의 청년 교도들과 각 교당 교무들이 함께 했으며 훈련을 통해 청년들은 법동지로서의 자긍심을 키웠다.


이번 훈련에는 오롯이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핸드폰을 수거 하는 등 내·외부 조건들을 훈련에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하여 성과를 높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전성완 원로 교도는 대종사에 대한 설법을 풀어내며 청년 교도들에게 소태산 대종사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8일 대각전에서 펼쳐진‘우리는 하나’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교리 맞추기, 성가 맞추기,퍼즐 맞추기, 단합심 게임, 빙고 게임 등을 통해 청년들의 화합과 협동심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진리와 나의 연결고리 프로그램은 사은헌배, 염불, 음악명상, 저녁 심고를 통해 진정한 진리에 다가가는 방법을 배웠다. 청년들은 예식을 통해 원불교 진리에 한발짝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9일날, 아침 청년들은 축령산 휴양림을 찾아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마음을 정갈히 모으며 앞으로 새 세상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신을 되돌아 봤다.


이날 오덕훈련원 이경원 교무는‘우리 청년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3가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훈련에 참여한 신림교당 이종규 교도는“이번 훈련의 화두는‘멈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이 두 단어였다. 경계 속에서 어느 것이 경계인지도 모른 채 살아왔던 나 자신에게 잠시 돌아오게 하는 멈춤과 그러한 삶 속에서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 성찰하게 되는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다. 지금까지 무(無) 였다면 다시 유(有)로 돌아가기 이전 유(有)에 한 글자를 덧붙여 유념(有念)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돌아가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진 청년연합회회장(안암교당)은“이번 훈련 과정을 통해서 많은 교당들의 참여와 교우들의 참석은 기대 이상의소득을 가져 왔으며 가치 있게 느껴져 수행의 참맛을 느낄 수있어 뿌듯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만난 법동지들로 인해 원불교 교도로서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며 “그동안 청년합동법회가 틀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단 모임에 집중하여 교화의 체계적인 틀을 잡아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1박 2일 동안 훈련을 통해 법동지와의 만남을 갖고 마음과 진리와의 연결고리를 통하여 새 세상의 주인이 되기 위해 앞장 설 것을 서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