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종교의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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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종교의식 엄수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8.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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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故김대중 대통령 6주기 추도식



故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18일(화) 오전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 여사와 유족을 비롯해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갑윤·이석현 국회 부의장,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정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지금 우리 국민이 정치를 믿지 않는데 대통령님이 걸었던 의회주의의 길을 잘 본받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부디 큰 소리로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은 유족 대표 인사에서“아버님과 많은 분들이 노력해 이룬 일들이 그 결실을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면서“굽은 길을 만나면 돌아갈지언정 역사는 발전한다는 아버님의 말씀을 믿고 싶다”고 밝혔다.


4대 종단(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종교의식으로 진행된 추도식에서 양명일 서울교구 사무국장은“백절불굴의 대 신념과 용기, 탁월한 통찰력으로 이 땅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마지막 분단의 땅 한반도에 평화와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추도식을 마치고 나서 참석자들은 김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하고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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