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겁래의 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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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겁래의 서원으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10.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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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포교당 대각전 신축 봉불식


김포교당(교무 신효정)은 10월 11일(일) 김포시 김포대로 1129번길 60에 새로운 교당대각전(1층 주차장 70평, 2층 대각전 35평)을 건설하는 신축 봉불식을 거행했다.


원기83년 화곡교당 부회장이었던 전광원 교도가 김포에 교당설립의 원을 세운 뒤, 화곡교당의 연원으로 원기84년 김포선교소를 설립하고 출장법회를 보며 원기94년에 전광원교도와 당시 회장단이 합심해 현재 김포교당 자리를 매입했다.


올해 3월 14일 법당 신축 공사를 시작하기까지 18년의 긴 세월을 재가출가의 염원을 담아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하게됐다.


봉불식에는 500여 명의 재가출가교도들이 대각전과 앞마당, 주차장까지 가득 메워 한 기운을 모아 김포교당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신효정교무의 좌종 10타로 시작된 봉불식은 정행원 건축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화곡지구 교무들이 일원상서원문을 독경하며 일원의 기운을 한데 모았다.


주경신 화곡지구장은“오늘이 법도량을 이루기 위해 교도와 교무들이 혈심혈성으로 이뤄낸 것을 법신불께서는 다 안다”는 종법사 치사문을 대독하며 교무와 교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식순에는 없었지만 김효원 교도회장이 신효정 교무에게 꽃을 전달하며 포옹을 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대각전 신축 불사의 공득을 인정받아 공로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종법사 표창은 김포교당 전 교도와 전광원 고문·김효원 교도회장, 교정원장 표창은 정행원 건축위원장, 교구장 표창은 문진근 고문· 방오성 교도· ㈜가인종 합건축사사무소 김영교 대표이사가 받았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대각전이 들 때 그냥 든 것이 아니며 구원겁래의 서원을 통해 한 교당 한 교당이 교도의 합심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며 “재가출가의 원력과 서원으로 법당에 일원상을 모실 수 있으며, 이것은 모두의 마음에 일원상을 모시는 것과 같다”고 축하의 마음을 담은 설법을 전했다.


서울교구 교도들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김창규 교의회의장은“수도권 신도시로 발전하는 김포시에 김포교당이 대각전을 신축한 일은 교도들의 한결같은 정성과 교법에 대한 확신과 정법회상에 대한 서원들이 뭉쳐낸 결정체이다”며 김포교당의 건승을 기원했다.


또한 유영록 김포시장도“평화와 문화의 도시로 선정된 김포시에서 신도시와 원도심의화합의 장을 이끄는 김포교당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민을 대신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축하공연으로 색소폰 연주와 서울원음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봉불식에 참석한 모든 교도들은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교당과 함께 하기를 바라며 성가 ‘위대할사 이 탑 이름’을 합창하며 김포교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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