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장수 옛 정화사(교보 제15호) 해체복원 기공 봉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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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장수 옛 정화사(교보 제15호) 해체복원 기공 봉고식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10.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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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교당과 함께 정전 및 대종경 초안 편수작업 현장
원기43년 5월~46년 4월 약 2년간 교서편수도량 역할

장수 옛 정화사(원불교문화재 교보 15호, 옛 장수교당) 복원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10월 30일 해체복원 기공 봉고식이 진행됐다. 

장수 옛 정화사는 원기37년 9월 장수지역 교화를 위해 첫 일원상을 봉안하고, 원기42년 4월 장수교당(교무 오종태)으로 승격돼 법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춘 곳이다. 원기42년 정산종사(당시 종법사)가 이곳에서 요양을 하다가 이듬해 5월 원불교교전 편수를 위한 '정화사(正化社)'로 발족하고 이곳에 현판을 걸면서 교단사적으로 의의가 깊은 성적지로 역할을 하게 된다.

장수 옛 정화사는 익산 중앙총부로 사무소를 이전하기 전까지, 원기43년 5월부터 원기46년 4월 약 2년간 교서 편수 도량으로 역할을 했다. 원기46년 12월 정산종사는 정전 및 대종경 완결을 촉진하는 특별 유시를 내렸지만, 완결을 보지 못하고 원기47년 1월 24일 열반에 든다. 이후 사무장 이공전 교무의 주도하에 교서편수작업이 마무리되고 원기47년 9월 26일 『원불교교전』 초판이 발행됐다. 

장수 옛 정화사는 원기91년 5월 9일 원불교문화재(교보 15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장수교당과 장수수양원으로 용도를 변경하면서 원형과 다른 모습을 하게 됐고, 오랫동안 비어 있어 복원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일상ㆍ성도종ㆍ신명국 원로교무가 원형복원을 제안했고, 복원사업은 원불교성지사업회와 문화재관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원기43년 5월 정산종법사는 교서 편수 작업을 위한 정화사(正化社)를 발족하고, 장수교당에 정화사 현판을 걸었다. 
장수 옛 정화사가 10월 30일 정산종사가 교서편찬을 위해 '정화사'라 간판을 걸고 머물렀던 원기40년대 초반의 건물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교보 제15호 장수 옛 정화사 건물이 원기42년 당시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원불교신문사)
등촌 성적지(옛 장수 정화사) 측면 모습. (사진제공=원불교신문사)
등촌 성적지(옛 장수 정화사) 측면 모습. (사진제공=원불교신문사)
현재 내부 모습
현재 내부 모습
교보 제15호 장수 옛 정화사 건물이 원기42년 당시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원불교신문사)
장수 옛 정화사가 10월 30일 정산종사가 교서편찬을 위해 '정화사'라 간판을 걸고 머물렀던 원기40년대 초반의 건물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교보 제15호 장수 옛 정화사 건물이 원기42년 당시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봉고식 참석인들.(사진제공=원불교신문사)
장수 옛 정화사가 10월 30일 정산종사가 교서편찬을 위해 '정화사'라 간판을 걸고 머물렀던 원기40년대 초반의 건물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교보 제15호 장수 옛 정화사 건물이 원기42년 당시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발기인 성도종 교무의 취지설명.(사진제공=원불교신문사)
장수 옛 정화사가 10월 30일 정산종사가 교서편찬을 위해 '정화사'라 간판을 걸고 머물렀던 원기40년대 초반의 건물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교보 제15호 장수 옛 정화사 건물이 원기42년 당시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원불교신문사)
장수 옛 정화사가 10월 30일 정산종사가 교서편찬을 위해 '정화사'라 간판을 걸고 머물렀던 원기40년대 초반의 건물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교보 제15호 장수 옛 정화사 건물이 원기42년 당시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해체 복원 봉고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원불교신문사)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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