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마음공부로 일원대도 계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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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마음공부로 일원대도 계합하자!
  • 박은원 통신원
  • 승인 2022.08.18 17:27
  • 호수 1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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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새삶정전마음공부 훈증훈련

새삶정전마음공부 훈증 정기훈련(이하 새삶훈증훈련)이 8월 5일부터 7일까지 ‘금강경 마음공부로 일원대도 계합하자!’는 주제로 일반·청소년 등 91명의 입선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새삶훈증훈련에서는 WBS원음방송에서 방영한 좌산상사의 금강경 설법을 계기로 금강경 마음공부 주제강의와 주제부스 활동 및 온라인 강연대회를 개최했다.

우산 최희공 종사는 주제강의에서 “대산종사께서 금강경은 여래의 심법과 그 생활을 그대로 나투어 보이신 행적이라 하셨으니, 우리도 금강경 마음공부로 여래의 심법을 단련하여 여래로 살자”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절정 돌파의 공부를 하자”고 독려했다. 입선인들은 부스 활동에서 육바라밀 중 ‘반야바라밀·보시바라밀·인욕바라밀’ 등 3가지 내용으로 공부하고 활동하며, 중생의 언덕에서 불보살의 언덕으로 건너가기를 다짐했다.

훈증시간은 좌산상사의 ‘금강경 설법’ 영상으로 대신했다. 입선인들은 좌산상사의 “중생의 세계에서 불보살의 세계로 가는 바라밀 중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쳐서 중생을 위해서 일하는 보시바라밀이 그 첫째다. 이것을 놓치면 금강경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니 금강경 공부를 하고 나면 공을 위해서 일하게 되는 것이다”는 법문을 듣고 법열이 한층 가열됐다.

새삶훈증훈련에서 호응이 컸던 온라인 강연대회는 단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일반·청소년 등 총 15명의 출전자가 결선에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홍안협 어린이(남군산교당)는 “보시바라밀에 대해 배우면서 천지은이 가장 인상 깊었다. 앞으로 육신·정신·물질로 베풀겠다. 쉽지 않겠지만, 인욕바라밀도 실천하며, 명상욕을 없애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해 어린이도 금강경을 얼마든지 배워 실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김건희 학생(영광교당)은 “그동안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는데, 반야바라밀·인욕바라밀·보시바라밀을 통해 사상이 아닌 일원상으로 똘똘 뭉친 사람, 둥근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자아냈다. 남성제 교도(춘천교당)는 “금강경을 공부하고 더 큰 욕심이 생겼다”며 “금강경 도리를 신해수지하여 독송하고 남을 위해 설하며 사상을 떼는 공부에 정성을 들이겠다. 절정을 돌파하기까지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해 강연대회 1등을 차지했다.

입선인들은 훈련을 통해 금강경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소태산 대종사의 금강경 열람 후, 서가모니불을 진실로 성인들 중의 성인이라 한 뜻의 의미를 체득하고, 대산종사가 밝힌 금강경 대의를 표준 잡아 활용하고 상시 응용 주의 사항 6조 실천을 다짐했다.

8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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