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군교화자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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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군교화자 연석회의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9.28 19:09
  • 호수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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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가 9월 19일과 20일 강남교당에서 군교화자를 대상으로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군종교구 원기107년도 군교화자 연석회의’는 지난해 11월 문정석 군종교구장 부임 이후, 군교화 현황을 점검하고 공유함으로써 교구 내 원활한 협력과 군교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 문정석 교구장은 군교화사업회장에 김덕수 교도(유린교당)를 임명하고, 군교화를 위한 재도약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단 제4대 설계위원장 김도훈 교도(강남교당)가 ‘교단 제4대, 군 교화에 바란다’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교단 제4대 비전을 설명하고, 군교화의 미래를 덧붙여 말했다. 강남교당이 준비한 저녁 공양을 마친 후, 밤늦게까지 이어진 ‘부대특성에 따른 교화연구’ 토의에서 군교화 관련 부대현황 연구와 군교화 내용을 공유하고, 둘째날, 세미나에서 법회운영 개선과 교육 및 위문활동의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육군3사관학교 승룡교당 김철훈 교무는 “양질의 종교행사를 위한 자료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육군 제7보병사단 칠성교당 강동현 교무는 “무엇보다 교화자의 핵심역량이 중요하다”며 개인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교구의 컨설팅을 요청했다. 현역 준위 조성원 원무(이천교당)는 34년간의 군생활을 토대로 ‘군 사회 변화에 따른 종교의 역할’을 강의해 군교화의 이해를 도왔다. 조성원 원무는 원기89년부터 원무사령을 받아 16년째 군부대 법회를 이끌고 있으며, 내년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석회의는 현역 조성원 원무를 비롯해 군종장교와 전담 및 협력교무 20여명이 참석했다.

9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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