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혁신특별위원회 혁신안 제2차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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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혁신특별위원회 혁신안 제2차 공청회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10.19 07:41
  • 호수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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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혁신안 제2차 공청회를 열어 15개 혁신 초안을 발표하고 재가출가 교도의 의견을 청취했다.

10월 15일 서울교구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공청회는 3월 8일 혁신특위 출범 이래 마련한 혁신안(5대 영역, 15개 실행과제)을 발표하고 사전 선정한 지정 질문에 이어 혁신안에 관한 대중의 의견을 교환하는 열린 토론으로 진행했다.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하는 제2차 공청회를 연 혁신특위 강해윤 위원장은 “혁신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단의 수많은 과제를 추출하고 정리·분석의 과정을 거쳤다. 우리에게 가장 최적인 미래 교단의 형태는 어떤 것인가는 합의에 따라서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대종사님의 교법정신과 시대정신에 맞는지와 대중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지를 염두하며 특위위원과 전문위원이 모여 수개월간 머리를 맞댔다. 그리고 126개 출가교화단회를 통해 단별 토론을 거쳐 의견을 종합하고, 9월 27일 제1차 공청회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가감 없는 토론과 제안을 당부했다.

이날 혁신특위 위원의 혁신안 5대 영역(교법정신회복, 지도체제, 교화구조, 육영교육, 전무출신제도) 발표에 따른 영역별 교정원의 입장이 오갔다. 혁신안 공청에서는 화정교당 라도현 교도가 ‘재가 교도가 혁신에 관심이 없는 이유’를 밝혔고, 역삼교당 차장호 교도는 ‘종법사 선거, 수위단 선거’에 있어서의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현장 의견으로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운영하는 교단, 공부성적 및 사업성적 사정의 투명성 제고, 혁신 주제에 따른 통계의 출처 제시,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와의 관계 정립, 재가 교도 소통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10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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