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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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나무 심기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10.19 07:45
  • 호수 1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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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재가단체협의회 주관

원불교재가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탄소중립 실천 나무 심기’ 행사가 10월 15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원불교재가단체협의회(회장 오예원 교도)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류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나무 심기와 탄소 1인 1톤 줄이기 및 사회적 경제 연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교구, 교정원 문화사회부, 원불교재가단체협의회, 한국사회평화협의회 등 기관 및 단체 소속 관계자와 교도 및 시민들이 모여 그 뜻에 함께했다.

한강교당 한도운 주임교무는 기도문에서 “편리와 향락에 파묻힌 우리 인류가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과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고, 과다한 육식으로 가축을 사육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인류의 재앙을 앞당기고 있다”며 “천지의 순리자연한 도를 체받아 합리는 취하고 불합리는 버리라는 말씀을 따라 탄소중립운동에 앞장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구를 살리길” 기원했다.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지구의 종말은 누가 가져오는가’에 화두를 던지며, “기후 환경의 훼손은 지구의 위기로 이어진다. 국가적으로 관심을 두고 추진하는 탄소중립운동에 교단의 재가단체협의회가 힘을 모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심는 팽나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소태산 대종사님의 성장과 대각, 교단 초창기 역사를 지켜본 팽나무 종자를 키워 소태산기념관에 심게 된 것이다. 서울교화 100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성지의 기운을 받고 자란 팽나무와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게 돼 기쁘다”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탄소중립 실천 나무 심기’ 행사는 원불교재가단체협의회가 한국사회평화협의회의 지원과 서울교구봉공회의 협조를 얻어 나무 심기와 탄소중립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오예원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숲 제자리 찾기 운동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10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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