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장 신년사] 교법으로 자신과 이웃을 구제하는 멋진 공부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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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구장 신년사] 교법으로 자신과 이웃을 구제하는 멋진 공부인이 됩시다
  • 김덕수 교구장
  • 승인 2023.01.05 16:42
  • 호수 12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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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원 김덕수 경인교구장
실타원 김덕수<br>​​​​​​​경기인천교구장
실타원 김덕수<br>경기인천교구장

다사다난했던 원기107년을 보내고, 새로운 다짐으로 원기108년 계묘년을 맞이합니다.

일체의 모든 일은 마음작용에 있음을 알고 있는 우리는 어제와 오늘이 별 날이 아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일년을 시작합니다.

후천개벽시대에 주세불로 오신 소태산 대종사님! 그 법을 이어받은 재가출가 전 교도는 역사의 흐름에 책임을 동감하며, 교법으로 자신을 구제하고 이웃을 구제하는 멋진 공부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기인천교구는 올해 세가지 목표로 공부하고 교화하고자 합니다.

첫째, 5분 집중선입니다. 생각이 번잡하여 일심이 되지 않은 상태로 오래 앉아서 좌선과 기도를 올린다면 삼대력이 뭉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마음만 다잡으면 1분도 좋고, 5분·10분 집중선도 좋습니다. 정신수양은 안으로 분별성과 주착심을 없이하며 밖으로 산란하게 하는 경계에 끌리지 않게 하는 것이니 짧은 시간이라도 수시로 마음을 챙기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무시선으로 가는 길입니다.

둘째, 저녁 수행정진입니다. 대종사님의 공부법은 물샐틈없는 공부로 늘 자신을 비추며 공부하는 것이기에 상시응용 주의사항 6조와 유무념, 계문 등을 잊지 않고 챙깁시다. 또, 저녁 시간은 교도님들이 함께 <마음공부> 책자로 하루를 점검합시다. 챙기는 습관! 하다 보니 능(能)이 나는 그날까지 계속되기를 염원합니다.

셋째, 가족교화입니다. 대종사께서 “30세 이전은 인성이 체 잡히는 때라 자신이 걱정하지 않으면 나도 어찌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성’을 최고의 덕목으로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자녀와 손주를 교당으로 인도하여 대종사님 교법으로 물들게 해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희망이 끊어진 사람은 육신은 살아있으나 마음은 죽은 사람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합시다. 심신간 건강하고 멋진 나날 되소서!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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