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 원기108년 계묘년을 맞아 서울교구 재가출가 법동지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긴 코로나19의 터널에서 이제 막 소통의 햇볕이 찾아올 듯한 기대로 새해를 맞습니다.

올해는 ‘소태산 대종사님 서울 첫 방문 100주년(원기109년 3월 30일)’을 한 해 앞둔 해이기도 합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가 원불교 교화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과연 어떠한가?

우리는 원불교의 미래를 위해 서울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우리는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지혜와 정성을 모아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교화의 장(場)을 위해서 어떤 시스템과 의사 결정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정진하는 원기108년이 되길 기도합니다.

또, 108년 초에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소태산 Hall과 서울교구청의 종교적 장엄 등도 서울교구의 새로운 문화 교화를 위한 큰 전환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한 권속이고, 한 일터이지요.

도반들이 서로 끌어주고 믿어주며, 우리 모두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새 세상을 준비하는 공부인으로 함께 진급하는 계묘년이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1월 6일자

박오진 교의회의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