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홍보, 선을 넘어야 선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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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홍보, 선을 넘어야 선을 알 수 있다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7.12 18:01
  • 호수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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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홍보미디어 커뮤니티 콘퍼런스

서울교구 홍보미디어 커뮤니티 활동위원 참가자들이 7월 10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청소년멀티룸에서 원기107년도 첫 대면모임을 진행했다.

서울교구 교화기획위원회 홍보미디어분과가 4월 교구 내 모든 교도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활동위원을 모집하고 전반기 온라인 모임 등을 지속한 데 이어 후반기 첫 대면 모임을 열었다.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환영인사에서 “앞으로는 대중과의 공감력이 곧 조직의 존재감이 될 것이다”면서 디지털 사회로 전환하는 시기에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홍보 방법의 다양성을 모색하고, 서울교구 내 교당(기관)의 활동이 뉴미디어 등으로 널리 확산해 나가길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홍보미디어 커뮤니티 활동의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향후 커뮤니티의 방향성 설정에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자들은 ‘홍보에 관한 적극성과 인적 자원의 부족, 고객(교도)의 불편한 시각을 최소화하는 방법 및 요구에 맞는 전달 방법 모색,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홍보팀 구성, 교단(국내) 내부 홍보에서 교단 밖(해외)으로 확대, 콘텐츠 제작 및 활용에 관한 방법 등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지식 제공, 한 방향보다는 공감력을 높이는 양방향 소통의 방법 제고, SNS 활성화에 교단(교구)의 적극적인 지원, 교단(교구)을 대표하는 상품 개발, 미디어 교화 방안 연구’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골든터치 대표 김원국 교도
골든터치 대표 김원국 교도

골든터치 대표 김원국 교도(한강교당)는 ‘홍보는 선을 넘어야 선을 알 수 있다’고 전제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전략’을 강의했다. 김 교도는 “효율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인스타그램을 적합한 홍보 수단으로 정했다. 홍보는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다. 고가의 장비로 양질의 결과물을 기대하기보다는 휴대전화로도 충분히 홍보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휴대전화와 마이크를 결합해 영상(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올리는 방식을 권유했다. 또, “콘셉트를 제대로 잡아서 콘텐츠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콘셉트에 관해 충분히 고민하고 결과물을 기대하길 조언했다. 이외에도 미신적이고 교육적인 콘텐츠에서 사실적이고 친절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즉각적인 반응의 중요성과 개인 계정보다는 오피셜(교당) 계정으로 등록하기를 주문하는 등 구체적인 방법을 알렸다.

서울교구 홍보미디어 커뮤니티는 향후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과 관련한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모임을 확대할 예정이다.

7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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