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새마음 새삶운동을 전개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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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새마음 새삶운동을 전개해 나가자
  • 오민웅 교도
  • 승인 2022.10.13 13:48
  • 호수 1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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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웅원남교당 교도삼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오민웅원남교당 교도삼동법률사무소 변호사

1971년에 태어난 필자는 어린 시절 새벽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청소차량의 새마을 노래를 들으며 잠에서 깨곤 하였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만드세”라는 노랫말을 지금도 흥얼거릴 수 있다. 필자의 아버지도 새마을 지도자로서 새마을 복장을 하고 동네를 발전시키는 일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실제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제적 성장과 민주적 발전 그리고 문화적 강국이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국가로 발전해 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조차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고 세계 각국에서는 전쟁과 질병과 기아와 기후재난이 끊이지 않는 등 세계가 평화로운 낙원 세상으로 가고 있는지는 의구심이 든다.

이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개교의 동기에서 밝히신 바와 같이 오늘날 물질의 문명은 극도로 발달되는 반면 그 물질을 사용하여야 할 정신의 세력은 날로 쇠약하여 개인·가정·사회·국가가 모두 안정을 얻지 못하고 크게 어지러운 형국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은 우리 국민과 인류가 마음에 거짓을 놓고 참을 회복하여 참생활을 하지 못한 결과이며, 전인류 전생령이 다 한울안 한 권속임을 알지 못하여 반목과 투쟁을 거듭하고 있는 결과이다. 그러므로 모든 국민과 인류의 마음에 참을 회복하여 거짓이 없는 참된 세계를 개척하며 다툼이 없는 평화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새마음 새삶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우리 원불교의 본분이라 할 것이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정전> 제3수행편(修行編) 제16장 영육 쌍전 법(靈肉雙全法)에서 “과거에는 세간 생활을 하고 보면 수도인이 아니라 하므로 수도인 가운데 직업 없이 놀고 먹는 폐풍이 치성하여 개인·가정·사회·국가에 해독이 많이 미쳐 왔으나, 이제부터는 묵은 세상을 새 세상으로 건설하게 되므로 새 세상의 종교는 수도와 생활이 둘이 아닌 산 종교라야 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제불 조사 정전(正傳)의 심인인 법신불 일원상의 진리와 수양·연구·취사의 삼학으로써 의·식·주를 얻고 의·식·주와 삼학으로써 그 진리를 얻어서 영육을 쌍전하여 개인·가정·사회·국가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것이니라”라고 밝혀 주셨다.

앞으로의 종교는 수도와 생활이 둘이 아닌 산 종교라야 할 것이라는 말씀은 기존 종교의 형식과 내용을 완전히 바꾸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일주일에 한번 교회나 절이나 법당을 다니며 신앙하고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도와 생활이 일치하는 영육쌍전의 교법이 새시대 새로운 종교의 강령이다.

필자는 매일 아침 선을 하고 운동을 나가서 새마음 구호를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새마음 새몸 새생활로 새사람이 되어 새가정 새나라 새세계 새회상 이룩하자”를 힘차게 외치고 “보은의 일터로 가자”라고 마무리를 한다.

인류의 번영과 더 나은 삶은 인류 개개인이 다 새마음 새몸 새생활로 새사람이 되어 새가정 새나라 새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새마음 새삶운동으로써 이룩될 것이다.

10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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