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불조요경] 마음농사 [불조요경] 마음농사 바야흐로 가을이다. 곡식들이 무르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면 저절로 감상에 젖어 들게 된다. 필자의 집 앞에도 드넓은 논과 밭이 있다. 그런데 모두가 한결같지 않고 어느 곳은 곡식이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주렁주렁 달린 반면에 어느 곳은 마치 농사를 짓다가 포기한 것처럼 황폐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이처럼 수확의 차등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문득 ‘과연 우리의 마음농사를 성공시키는 비법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금강경』 10장은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정토란 부처가 사는 깨끗한 불조요경 다시읽기 | 박세웅 교무 | 2021-11-09 02:21 [군종교무의 길] 나를 위로하다 [군종교무의 길] 나를 위로하다 교당을 나설 때였다. 근래 느껴보지 못한 바람이 살결을 스친다. 발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봤다. 가을이다. 연한 커피 빛깔의 초목들이 은은한 향을 풍긴다. 눈을 감고 그 향기에 취해본다. 천지의 고요한 속사임이 들린다. 질주하던 마음이 멈춘다. 흩날리며 사라지는 한 방울의 눈물이 천지를 품는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천지님이 건네는 위로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가을 소식은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을 생각나게 한다. “농부가 봄에 씨 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나니 이것이 인과의 원칙이라, 어찌 농사에만 한한 일이리오” 마음 군종교무의 길 | 한울안신문 | 2021-10-25 23:42 반듯하고 진실한 공부인 반듯하고 진실한 공부인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4월 24일(일), 돈암교당(교무 김도연, 서지원)은 130여 명의 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흥겨운 법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100포를 동선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대각개교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동선동 김영임 동장은 “원 교화 | 관리자 | 2016-08-08 08:13 교화 대불공으로 대각개교절을... 오는 4월28일은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일원대도로 대각하시고 깨달음을 얻은 날인 대각개교절이다. 대종사님께서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를 통하여 새 회상 원불교를 개교하셨다. 경산 종법사님께서는 대각개교절 경축사를 통하여 마음농사 짓는 법(心農), 지혜농사 짓는 법(法農 한울안칼럼 | 한울안신문 | 2008-04-23 23: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