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중국군·북한군 전사자 천도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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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중국군·북한군 전사자 천도재’ 봉행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3.29 11:08
  • 호수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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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불교문화교류회 외 이여정·김대선 교무 참여

한·중불교문화교류회와 한·중우호협의회가 공동주최해 3월25일 오후2시 파주시 적성면 소재 묘역에서 ‘중국군·북한군 전사자 천도재’를 봉행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천도재는 우리선문화원 이여정 교무의 주례로 회원들의 헌다 의식이 봉행됐고, 원 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가 추도사를 올렸다.

김 교무는 추도사에서 “한국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이국땅에서 바친 영령들이 오늘 천도재의 공덕으로 해탈천도의 기연이 되고 그 원력에 힘입어 불국정토에 오셔서 영생토록 복된 삶을 누리길 기원한다. 영령들의 값진 희생은 이 땅의 평화와 통일한국의 무궁한 번영의 길에 평화의 꽃으로 피어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고 염원했다.

이날 천도재에는 안준석 한·중불교문화교류회장, 라남주 한·중우호협의회장, 진관스님, 해봉스님, 도관스님과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가들을 위로했다.

 

[3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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